창덕여자고등학교, 향과 스타일로 알아보는 심리

관리자
2020-02-25
조회수 1301

오늘은 창덕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한 내용을 써보려고 합니다.

교육이 끝난 후, 바로바로 작성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는 학교 측의 부탁으로 여고생들인만큼 심리와 향을 접목한 수업을 요청해주셔서 

패션스타일+향+심리를 녹인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고, 선호하는 향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은 무척 편안하고 심플한데 향은 너무 화려하고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날 성의껏 고른 옷과 향수 모든 것을 밸런스의 부조화때문에 망쳐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우리가 입는 옷, 액세서리, 향수타입은 심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무심코 고른 것 같지만

은연중에 나의 마음을 반영을 하는부분이 분명히 있답니다.

우리학생들도 대학생이 되어서 입고싶은 스타일과 향수를 표현해주고 그 컨셉에 대해 생각보는 수업시간을 가졌는데요...내가 선택한 귀걸이, 선글라스, 옷차림, 향의 은은함, 화려함 등의 내 마음속에 어떠한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는지 흥미롭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교육내용인 만큼 교육의 보람도 컸습니다.

이론을 진행했다면, 그것을 실현해 볼 실습과정은 필수겠죠?!

내가 선호하는 향의타입, 나에게 잘 어울릴 거 같은 향수를 연상하여 '향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향포뮬러를 작성할 때는 무척 신중해 한방울 마져도 잘 못 넣을까봐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완성된 향수에 어울리는 색채까지 더해주고, 이름까지 지어주면 완성!!

정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가 탄생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만든 향수인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간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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